하시모토 갑상선염을 앓는 많은 분이 갑상선 질환을 진단받기 훨씬 전부터 소화기 증상을 먼저 경험하곤 합니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단순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라는 진단을 받기도 하죠.
이 둘의 연결 고리에 대해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연구 결과와 저의 임상 경험에 따르면, IBS는 단순한 장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종종 자가면역 질환으로 가는 고속도로의 '첫 번째 정거장'과 같습니다. 만성적인 장내 염증, 박테리아 불균형, 그리고 필수 영양소의 흡수 불량은 조용히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며 하시모토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장이 불균형해지면 면역 체계는 비상 경계 태세에 돌입하며, 때로는 자기 자신의 갑상선 조직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수많은 사람이 갑상선 질환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IBS를 겪는 이유이며, 초기에 적절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쁜 소식은 무엇일까요? 본격적인 자가면역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장 상태를 이해하고, 소화를 돕고, 균형을 회복하는 것은 증상 완화는 물론 갑상선 건강을 미리 챙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이미 수년째 하시모토병을 앓고 있지만 아직 장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면, 지금이 시작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이것이 제가 양생의학을 하면서 장내 환경 관리에 혼신을 다하는 이유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 염을 앓고 있으신 분들이나 또는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가지신 분들은 이 점을 잊지마시고 반드시 자신의 몸 속 환경 중에서 제일 먼저 장내 환경을 관리하는 일에 매진하시길 바랍니다.
병원에서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으로만 관리하려고 하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반드시 몸 전체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쓴 책 "자가면역질환 다스리기" 란 책을 권해 드리니 꼭 이를 참고하여 간강 회복에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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